[금요저널]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가 비위생적인 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노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대상 가구는 찾아가는복지팀이 지난 1월 진행한‘독거노인 등 취약노인 안전안부 확인사업’을 통해 발굴했다.
해당 가구는 거미, 바퀴벌레 등이 출몰하고 음식물과 쓰레기, 재활용 식품용기 등 방치되어 열악한 위생 상태로 인해 거주자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복지팀을 주축으로 고양시 희망보금자리사업, 생활복지119사업의 공적 자원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촌7관리사무소, 행복세움센터 등 민간 자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행복세움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엽2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봉사자를 지원해 쓰레기 정리, 배출, 청소 등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5월 12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위한 나눔 봉사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교원 주엽2동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공적 및 민간 자원의 유기적인 연계가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지역사회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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