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운영한다.
접수는 6월 13일 까지다.
구는 반려동물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발생하는 동물관련 불편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에 서로 공감하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고자 작년부터 해당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 수업을 진행해 인기가 높다.
훈련은 사전방문을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파악한 후 행동별로 맞춤형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훈련 기간 중에는 메신저로 일대일 교육도 병행 실시해 교정된 생활습관과 규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준수사항 안내와 교육도 병행해 이웃 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장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은 동물등록을 실시한 중랑구민 30가구다.
동물 소유자로 등록된 구민의 명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별도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을 키우는 만65세 이상 1인 어르신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세 마리 이상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등을 우선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중랑구청 보건행정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은 작년 첫 시행 이후 주민 여러분의 계속적인 교육 요청에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반려 인구 급증과 함께 지역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정책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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