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이달 24일까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2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
‘2022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안정되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2년 또는 3년 동안 매월 10~15만원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이 적립돼 두 배로 돌려받을 수 있다.
3년간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후 금액은 최대 1,08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으로 자격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자격 요건은 본인 근로소득금액 세전 월 255만원 이하 부모 및 배우자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 연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이다.
단, 신청자 본인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이거나 가족을 포함해 자산 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우 혹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 청년 수당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구는 자격 요건 등을 심사하고 심사기준표에 의거해 고득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자가 약정 기한 내에 약정을 포기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자 20명을 포함한 총 35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14일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관련한 문의는 전담 콜센터나 중랑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주거 공간을 마련하거나 결혼을 하는 등의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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