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부모와 아이와 함께 참여하는 제철식재료 미각교육 ‘종알종알 맛있는 수다’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냉이를 비롯해 브로콜리, 오이 등 다양한 채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채소에 대한 호감도를 향상시키고 편식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을 진행한 이천시센터 조선주 팀장은 “미각교육은 자신의 감각을 이용해 좋아하는 맛을 찾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스스로 배우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채소는 잘 먹지않는 편인데 이렇게 자세히 오감으로 들여다보고 아이와 요리를 해서 먹어보니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장재권 센터장은 “어린이집 급식은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단이지만 편식으로 인한 채소 잔반량이 많다 추후 어린이집 교사에게도 교육을 확대해 급식지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해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채소섭취를 늘리고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3차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 상황 및 맞벌이 가정의 요청에 따라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자녀가 다니는 원으로 문의하거나 이천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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