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셀프 집수리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집 서로돌봄터’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노후 주택을 관리하는 집수리 능력을 키워 내 집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서로 돕는 등 마을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비는 서구가 전액 부담한다.
교육 내용은 도색 및 실링, 수전 및 트랩 보수, 전등회로 배선 및 결선, 방충망 교체, 단열 실습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는 실습 중심 강의를 진행해 주민들이 간단한 집수리는 혼자서도 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집수리 교육은 2개반 반별 20명 이내로 오는 20일부터 3주간 각 8차시 일정으로 진행되고 교육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도화역사 내 전문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집수리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서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은 서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서구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실습 위주의 집수리 교육을 확대 추진해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 주택을 가꾸고 적극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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