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재개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진료와 제증명 발급 업무를 중단했다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다시 발급하기로 했다.
특히 식품·위생업종 종사자들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업종별로 정해진 기간마다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그동안 보건소 발급이 중단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5~10배 비싼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검사를 원하는 미추홀구민은 신분증을, 사업자 및 사업장 종사자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이나 근로계약서 등을 지참해 평일 오후 5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료와 기타 제증명 발급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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