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30일 중앙동, 송내동, 불현동의 고시원, 숙박시설, 원룸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울증의 이해와 극복 방법에 대한 주제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1인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이 더해져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 등 위축된 삶 속에 주변으로부터 고립되기 쉬우며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
이에 동두천시 자살예방센터는 중앙동, 송내동, 불현동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해 고시원, 숙박시설, 원룸 17곳을 대상으로 “살리go 홈즈”사업을 추진, 우울증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약물치료, 명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울증 극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심리적 불안 상태에 놓인 1인 가구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며 “1인 가구를 위한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다각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