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립합창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영령을 기린다.
안양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무대에 오르는 안양시립합창단의 제125회 정기연주회‘베르디 레퀴엠’을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꾸민다고 7일 밝혔다.
‘베르디 레퀴엠’은 모차르트, 브람스 레퀴엠과 더불어 세계3대 레퀴엠으로 불리며 모든 레퀴엠 중 가장 웅장하기로 유명하다.
나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것은 물론, 안양시립합창단의 음악적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합창단원 39명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정혜민, 메조소프라노 신성희, 테너 윤정수, 베이스 양준모 등 159명이 출연해 100분 동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Requiem, Dies irae, Offertorio, Sanctus, Agnus Dei, Lux aeterna 등이 있다.
지난번 124회 연주회와 마찬가지로 전화 예약을 통해 11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연전문인 아르떼 TV에서 실시간 중계하는 만큼,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시민은 인터넷이나 TV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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