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5월 28일 근남면 행곡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에 힘쓰고 있던 진화 대원 및 군 장병을 대상으로 산불발생 당일부터 5월 30일까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급식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등 21개 자원봉사단체 140여명이 참여해 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 배식 봉사로 진화인력 1,250명에게 3일 동안 식사를 제공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서 지원하는‘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취사·냉장·급수설비를 갖춘 특수 개조차량을 통해 재난재해 시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지역 현장에서 급식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덕열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급식지원체계를 구축해 차질없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한 재난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식분야 등 민관협력을 강화해 재난재해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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