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와 함께 지역 주거환경개선 플랫폼 구축을 위한 ‘홈케어 기술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거환경개선 플랫폼은 청년 주도의 주거관리기업과 관련 분야 인재를 육성해 지역 수요에 맞는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건축학교와 연계해 ‘홈케어 기술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건축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번 ‘홈케어 기술 교육과정’은 각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컨 및 세탁기의 분해, 청소와 관련한 전반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다.
일반적인 이론은 물론,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실습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생은 냉난방기위생관리사 응시 및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6월 19일까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및 면담을 거쳐 총 10명의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일정과 교육내용, 모집 공고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사회적경제과또는영등포청년건축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등포청년건축학교는 오는 하반기 청년들을 대상으로 폐가구를 활용한 리사이클 목공 기초교육, 집수리·실내인테리어 실무교육 등 다양한 주거환경 관련 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특강, 컨설팅 등도 수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홈케어 분야의 전문 기술을 배우고 취·창업의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과 교육들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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