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11일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중랑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놀이 캠프’라는 이름을 걸고 처음 시작했다.
지금까지 중랑캠핑숲, 어린이 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어린이 300여명과 놀이 강사 43명이 참여한 바 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개최 배경에 대해 밝혔다.
놀이 한마당은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를 시작으로 16개 팀별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인 전래놀이와 컬링, 보드게임, 식물 표본 액자 만들기, 연극 놀이, 해외 전통문화 체험 등 32가지의 다채로운 신체 활동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신청없이 그날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교육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