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6월 6일 오후 2시 40분경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 일대에 집중호우와 함께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과수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낙동면 신상리 일대는 사과, 배, 복숭아 등 12ha정도의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번 우박으로 사과·배등 과실이 움푹 패거나 스크래치가 생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특히나 봉지씌우기 작업 전에 내린 우박으로 인해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져 과수농가에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강영석 상주시장은 과수 피해 농가를 일일이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확인한 후 피해 농가를 위로하며“극심한 가뭄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중에 단비가 내려 한숨 돌리는가 싶더니 또 우박피해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정밀 조사를 통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