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산군은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원면 일원의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드론 및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협동방제를 시행했다.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알에서 부화한 해충이 나무수액을 흡즙해 가지를 고사시키고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또, 이동성이 좋아 지역별로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마을별로 시기를 맞춰 약제 살포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돌발해충 발생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동성이 좋은 해충들의 방제 효과 증진을 위해 마을별로 동시기에 약제 살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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