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운양동의 반도유보라 6차아파트에 조경 다층식재 기술을 적용해 정원을 조성하는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시범’ 사업을 진행해 다층식재 정원 조성과 첫 번째 주민참여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층식재는 중심에 키가 큰 식물이 식재되고 중심에서 벗어날수록 키가 작은 식물을 계단식으로 식재해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반도유보라 6차 아파트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와 더불어 단지 내 경로당과 마을공동체가 협력해 체계적인 정원 관리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소일거리가 될 수 있도록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에서 양성한 도시농업전문가와 연계해 주민들이 쉽게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정원관리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인숙 농업진흥 과장은 “아파트라는 도시환경의 특성과 코로나19가 더해져 이웃 간 소통이 더 단절된 시기에 다층식재 정원이 주민간의 소통의 장이되고 심신을 치유해주는 힐링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정원의 좋은 예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