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굴포천에서 인천한길초 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생태모니터링 수업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굴포천 생태모니터링은 북부 생태환경교육지원단 소속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숲 해설사가 동참한다.
학생들은 굴포천에 서식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관찰 결과를 그림으로 그려 100종 이상이 포함된 굴포천 식물도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길초 학생은 “친구들과 밖에서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반갑고 굴포천은 집과 가까워서 자주 왔는데 이렇게 다양한 식물과 생물이 살고 있다니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굴포천 생태모니터링은 7월까지 운영되며 굴포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는 굴포천 식물도감을 11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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