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문경복 옹진군수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옹진군청 인근 학익시티필드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1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문경복 당선인 측은 7일“옹진군과 협의해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 시티필드에 사무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익시티필드는 옹진군청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인수위가 청사와 가까이 사무실을 마련한 만큼 당선인 정책공약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인도 15명 이내로 인수위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인수위원은 위원장 및 부위원장 포함해 농업·수산업·관광·도시계획·노인·사회복지 등 11개 분야 15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13일 인수위 발족식 후 군청 부서장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인수위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원회는 구성시 단체장 임기 시작 이후 7월20일까지 존속 가능하다.
당선인은 인수위를 통해 군정방침 및 비전, 군정 업무파악, 공약사항 실천방안,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 민선8기 정책기조 설정 등에 나선다.
문 당선인은“군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 곧바로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이어 “조만간 인수위원을 구성을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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