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3일 라온고등학교 지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전문가의 글로벌 특강을 실시했다.
재단은 평택시 관내 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세계시민 개념이해 교육, 희망나눔 운동화 꾸미기와 희망나눔 편지쓰기, 글로벌 특강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특강은 지역 내 국제교류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번 특강에서는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박춘식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외교관과의 대화’를 주제로 외교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외교환경, 외교의 중요성, 외교부 소개 그리고 외교관이 되는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나의 삶에서 직접 외교관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볼 수 있을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특강을 통해 국제외교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외교부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돼 흥미가 생겨 외교관련 도서를 찾아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진로 관련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목표를 성취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