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암젠코리아, 아동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 지원 위한 체험형 가족과학실험실’ 열어
by 편집국
2022-06-08 14:07:39
[금요저널] 서울시립과학관과 암젠코리아는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 지원 및 육성을 위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오프라인 가족과학실험실 2022’을 열고 인체와 질병, 건강에 대한 생명과학교육과 실험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 17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이번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은 6월 18일~26일 중 주말 2주 동안, 오전·오후 2부제로 한 강의 당 20명 정원 하에 운영된다.
여러 강의에 대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은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 지원과 미래 과학자 육성을 위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교육 캠페인’은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이 2020년부터 생명과학교육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실험이 쉽지 않은 환경을 고려해, 생명과학 가상실험 플랫폼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온라인 실험실’을 운영했다.
이번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은 서울시립과학관의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그간 과학교육 및 실험 기회가 적었던 아동 및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생명과학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암’, ‘바이러스’’, ‘빈혈’, ‘기생충’, ‘심장’, ‘모기’ 등 인체와 질병, 건강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8가지 체험형 과학실험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암 그리고 세포주, 오가노이드란?’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종류의 암세포를 관찰하고 세포내 소기관과 유전자에 대해 알아보며 관찰한 세포에서 DNA를 추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기생충, 모기, 바이러스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생태연구실 연구원, 한국세포주은행 박사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 수업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우리의 일상과 관련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만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명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과학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아가 과학 연구 대중화와 차세대 과학자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을 통해 국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생동감 있고 가치 있는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과학 프로그램으로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인체와 질병, 건강을 포함한 생명과학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갖고 많은 질문을 품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