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에 선임됐다.
김 의원이 예결위 간사직을 맡는건 이번이 두 번째다.
문재인 정부 임기말 야당 간사로 선임됐고 이번엔 윤석열 정부 첫 예결위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여·야 예결위 간사로 두 번 선임된 경우는 국회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김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3년 연속 예결위 위원과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제21대에도 예결위 활동을 이어가며 예산안 편성과 심사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국회 내 예산결산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또한 김 의원은 제20대 국회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을 역임하고 제21대 국회 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경기도당위원장 등 핵심요직을 맡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끄는 등 결단력과 추진력을 증명한 바 있어 이번 국회 예결위 간사 임명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국회 예결위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의사일정 및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율하고 국가 예산안의 증·감액 심사를 담당하는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등 막중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결산과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 예산안을 심의·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 야당 간사로 임명된 뒤, 집권여당 간사로 다시 임명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원칙과 소신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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