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안정과 고용안정을 위해 ‘2022년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참여자 480명을 모집한다.
당초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경제적 위기에 처한 관악구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써 일자리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하반기에도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 1,440개 제공에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 공공일자리 제공 계획보다 대폭 확대해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480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430개, 지역공동체일자리 31개, 총 941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2022년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480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구민들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재산, 소득, 참여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혜택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6월 9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희망근무지, 경력,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구청 각 사업부서 동 주민센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되어 생활방역 및 안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기간은 8월 22일 ~ 11월 21일까지 3개월간이며 최종 선발자에게 오는 8월 16일부터 개별 연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구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구민들의 생활안정 및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