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느끼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할미가 간다, 덩 더 쿵따라기’를 운영한다.
국악에 특화된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열리는데다, 문화예술교육단체 ‘프로젝트 아나야’와 협업해 선보임으로써 특별함을 더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죽령산신당신화’를 기반으로 한 봉산탈춤 제7과장 미얄춤을 실습하고 직접 탈을 만들어보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탈춤 교실은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목중춤 요소 배우기 타령장단에 맞춰 움직임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연극 구성하기 탈 만들기 자신만의 극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고 1,2기로 구분해 기수별 1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탈춤교실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으로 연락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국악의 멋과 역사를 알리고자 2017년 12월 우리소리도서관을 개관했다.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한국국악협회 등 관련기관 자문과 연계를 통해 음원을 수집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국악 관련 서적 외에도 일반 서적 역시 풍부하게 보유해 우리소리가 흐르는 지역 내 근사한 독서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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