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마음정원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음정원 프로그램은 생화를 활용해 유리볼 센터피스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관내 중, 고등학교 대상 총 4학급 97명의 학생들이 직업적 체험을 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나장미, 라이징스타, 붐바스틱, 냉이, 라벤더 등의 꽃을 직접 구상해 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유리볼 센터피스를 만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아를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완성된 작품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적응이 힘든 학생들이 직접 생화를 만지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자존감이 향상돼 학교 적응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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