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체육회와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연천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세계 테니스계를 이끌어 갈 테니스 꿈나무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는 ‘2022 KETF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세계 각 나라에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외국 선수단은 참가하지 못했다.
경기는 새싹부, 10세부, 12세부로 나눠 각각 단식복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남자 새싹부 단식 권율, 복식 권율, 조훈기, 10세부 단식 최민건, 복식 박도완, 최민건, 12세부 단식 김동재, 복식 김지한, 서민식 여자 새싹부 단식 최윤설, 복식 김유빈, 최윤설, 10세부 단식 김아율, 복식 김서현, 김아율, 12세부 단식 김시아, 복식 김민채, 최희우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연천군체육회는 6일 대회 종료 후 참가선수 80명을 대상으로 석기 제작 시연, 구석기 바비큐 체험 등 전곡 선사유적지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연천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