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9회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했다.
국제차문화대전은 2003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제19회를 맞이했으며 차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과 공예품, 화장품과 식음료를 전시·판매하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 박람회 중 하나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갈평요, 금천요, 도광요, 라키모, 봉정요, 채담요, 후의요 등 문경시 관내 7개 요장이 참여했다.
지난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된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중 관람객의 관심이 뜨거웠던 기획전시관에서 전시한 대한민국 찻사발 200인 초대전 작품 중 총 11점을 문경찻사발 무형문화재·명장전 부스에 전시하고 우리나라 전통 발물레 시연 및 꽃병나눔행사를 진행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문경찻사발축제 및 문경도자기박물관 등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문경단산모노레일 등 문경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문경도자기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국제차문화대전 참가를 통해 문경 전통도자기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문경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침체된 도자문화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