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일자리센터, 구인업체·구직자를 위한 동행면접 서비스 추진

[금요저널] 양주시가 관내 구인·구직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양주시일자리센터는 오는 21일 남면 소재 ㈜뉴옵틱스 직원 채용 현장에서 동행면접 서비스를 운영한다.

동행면접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와 함께 기업체의 면접장까지 동행해 면접전략 및 유의사항 등 면접절차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남면 구암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뉴옵틱스는 액정표시장치와 디스플레이를 생산·제조하는 업체로 총 34명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양주시일자리센터의 동행면접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했다.

이에 일자리센터는 구직등록자 중 희망직종 적합자를 알선해 이들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와 구직자를 상호 매칭시키는 등 모집부터 면접전형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센터는 이번 동행면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연말까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상설·동행면접 등 매칭서비스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양주시일자리센터는 올해 1월부터 정우금속공업, 동경, 유니아트, 태진산업, 뉴옵틱스 등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상설·동행면접,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 맞춤형 채용알선 사업을 운영하며 총 24명의 취업자를 배출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수차례에 걸친 면접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상설·동행면접 서비스가 면접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한편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