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8일 오산환경사업소 1층 홍보관에서 ‘2022년 하천아카데미 3기: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하천아카데미: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은 수달의 서식지인 오산천의 수질 및 하천의 구조, 식생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당초 오산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모집한 23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했으며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총 10회차, 오후 2시간의 이론수업과 12시간의 현장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하천의 물리/수리적 환경, 생태학개론, 수달과 생태계 이해, 식생모니터링 현장 교육, 환경해설사의 이해와 역할 등 하천 및 수생태환경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 이수 후에는 기존 1,2기를 통해 배출된 생태활동가들과 함께 오산천의 식생 및 어류, 철새 등을 조사하는 모니터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기풍 생태하천과장은 “하천아카데미 :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오산시민으로서 오산천을 가꾸는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