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누리호 2차 발사’성공을 기원하며 오는 6월10일부터 한 달간 자체제작 우주과학 온라인 콘텐츠 12편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과학 예능토크 프로그램‘뇌플릭스’, 온오프 연계 강연 프로그램‘선을 넘는 과학자’, 6월 15일 예정된 발사 당일 생중계방송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매주 2~3편씩 공개한다.
과학관 대표 온라인 콘텐츠‘뇌플릭스’의 경우, TV예능토크 형식을 빌려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뇌플릭스’는 이정모 관장을 비롯해 과학관에서 근무 중인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사회이슈 속에 담겨있는 과학적인 요소들을 ‘실험’과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과학예능 콘텐츠이다.
6월 주제인‘방구석에서 누리는 우주여행’은 총 4편으로 우주에서의 의식주를 경험한 대한민국 1호 우주인 이소연박사의 영상인터뷰, 우리나라 최초로 달에서의 식물재배 가능성을 실험한 ‘월면토 식물재배 실험’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 강연프로그램‘선을 넘는 과학자’에서는 6월 한 달간 항공우주연구원 문인상 박사, 황정아·최은정, 심채경,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등 항공 천문 관련 유명전문가들이 출연해 품격있는 과학강연을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누리호 2차 발사가 예정되어있는 15일에는, 발사현장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는 여수 앞바다에서 생중계방송을 진행한다.
과학관 천문우주팀 강성주 연구사가 진행을 맡고 망원경을 이용해 우주로 올라가는 발사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1·2차 누리호 무엇이 달라졌나?, 누리호 뒷이야기 가 ‘해썰이 있는 과학뉴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가수 아웃사이더와 콜라보해 제작한‘온누리에 온누리호’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아울러 누리호 관련 콘텐츠와 함께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누리소통망을 통해 진행한다.
이정모 관장은 “우주항공의 새로운 역사가 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성공을 전국민이 염원하는 만큼, 우주항공 기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과학관에서 준비한 우주과학 관련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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