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가문잔치’ 특별전과 연계한 ‘나의 결혼 이야기’ 프로그램을 10~11일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전을 후원한 제주문화원 회원들이 각자의 결혼사진과 예물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관람객의 궁금한 점을 풀어준다.
10일은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제주문화원 서근숙, 양정희 씨가 들려주는 결혼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일 오후 3시에는 김원순 씨가 관람객에게 직접 자신의 결혼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제주문화원 후원으로 기획된 이번 ‘가문잔치’ 특별전은 5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간 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노정래 관장은 “이번 전시를 도와주신 제주문화원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주의 민속문화를 지키고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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