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주택 밀집지역의 무분별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로 인한 용기 파손과 분실 사례를 막고 거리 청결을 유지하고자 ‘음식물쓰레기 전용 배출 용기 거치대’ 설치 지원에 나섰다.
이번 거치대 설치 지원 대상은 5세대 이상 10세대 이하 일반주택 설치 권고)이다.
설치 수량은 1,200여 세대에 해당하며 신청 기간은 2022년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설치 공간을 확보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거치대는 총 3종으로 6칸 기준 가로 69cm, 세로 77.5cm 규격이다.
신청이 확정되면 9월부터 순차적으로 거치대가 설치된다.
한편 도봉구는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기 200대를 설치 지원한다.
설치 대상은 2021년에 신청한 13세대 이상 주택이며 7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된 후 8월부터는 세대수를 11세대 이상으로 완화해 신청을 받고 2023년에 설치한다.
이 밖에도 구는 2022년 7월 이후 신축한 11세대 이상 주택의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창동 상가 밀집지역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4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종량제 이후 2015년 대비 2021년 일일 25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매년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및 거치대 지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과 거리 미관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기는 2021년 기준 총 1,156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전용 배출 용기 거치대는 총 456대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