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아이누리돌봄센터’의 16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14호점과 15호점을 지난 6월 7일부터 개소해 맞벌이 가정의 고민을 덜고 있다.
특히 은행동과 목감동, 배곧1동은 증가하는 아동 돌봄 수요에 비해 돌봄 관련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돌봄센터 14~16호점의 설치·운영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단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부터 개소를 시작한 시흥시 아이누리돌봄센터는 현재 총 15개소가 운영 중인데,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이 해당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돌봄이 이뤄지며 학습 및 급·간식 지도, 숙제·독서지도와 함께 예체능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에게는 안전하고 마음 편한 돌봄터가 되고 부모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누리돌봄센터의 설치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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