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8월 5일까지 ‘2022 공공디자인 공모전 ‘가치 종로 같이 만들기’’를 진행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누구나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을 만드는 데 동참하도록 ‘공공공간, 같이 만들기’라는 주제를 갖고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참여자는 본인의 아이디어가 구현돼 함께 종로를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구에서는 방치돼 있는 일상 속 공간들을 재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공공시설물 공공미술 부문으로 구분해 1인 1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팀 구성 시 인원은 3인 이내로 제한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수상작은 8월 31일 발표 예정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5개 작품을 엄선하고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종로구청장상을 수여하고자 한다.
응모절차는 1차 온라인 신청, 2차 출품패널 방문 제출 순으로 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청 누리집 내 공시·공고 페이지와 종로구 블로그에서도 이번 공모전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올해 대상·최우수상 수상작 중 실현 가능한 1개 안을 실제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해 새로운 주제 하에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을 창출하는 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누구나 응모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참여형 공모전”이라고 설명하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 디자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 감상 가능한 공공미술 설치에 함께하길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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