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2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 일상생활 속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 사업’은 동을 중심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주민 3명 이상이 모여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친목모임이나 일방적이고 수혜적인 복지사업보다 돌봄, 환경, 복지, 교육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마을공동체 사업 경험이 없는 3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로 대표제안자 3명은 같은 행정동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자부담 없이 모임별 최대 100만원으로 총 25개 모임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사업 참여자 명단 등 신청서식을 작성해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동별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공모사업에 신청하려면 오는 16일부터 곰달래 마을뜨락에서 진행하는 사전상담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홈페이지-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식도 함께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제안자 참여 심사,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으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모임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은 주민 네트워크 확산과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공익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선정한다”며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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