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와 함께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 소속 33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지난 8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을 방문해 쌀, 돼지고기, 채소 등 급식 식재료 약 500만원어치를 공동구매했다.
이번 공동구매행사는 지난 4월 19일 재단과 협의회가 가진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으로 지난달 협의회는 재단으로부터 구매가능한 지역 농축산물 목록을 전달받아 구입 품목과 구매량을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과 협의회는 앞으로 평택시내 지역아동센터에 양질의 지역산 식재료 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동구매 할인행사를 비롯한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훈 센터장은“지난해 부터 로컬푸드 식생활교육, 김장나눔행사 등 지역 공동체,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을 모색해 왔다”며“지난해 5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실시한 로컬푸드 식생활교육 행사를 올해에 20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앞으로 재단은 지역 부녀회와 지역아동센터가 뜻을 모아 마을공유주방을 운영해서 아이들을 위한 로컬푸드 급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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