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10개 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내년도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2022년 주민총회’를 동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마을의제를 함께 논의·결정하는 주민 공론장이자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장이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자치회에서 발굴·기획한 마을사업들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시행 여부와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총회 투표는 주민총회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해당 동 주민등록자, 등록외국인, 사업장 종사자, 학교·기관·단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총회에 앞서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6월 13일부터 7월 21일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투표 결과는 주민총회 당일 발표되며 선정된 의제는 2023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사업으로 실행된다.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 동별 투표일정에 따라 온라인 사전투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자치”며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와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인 만큼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