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비가 개고 화창해진 지난 9일 오전 불로대곡동 주민 30여명이 뜻을 모아 나진포천 1교~2교 수변 공간의 잡초를 정비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 서구 불로대곡동은 검단농협 협종조합을 비롯해 불로대곡동 주민, 인천 서구 생활개선회, 검단동 새마을 지도자 협회가 함께 모여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모인 주민들은 지난 4월 28일 나진포천 일대에 식재한 이팝나무, 쑥부쟁이, 구절초 등 자생식물들이 잘 자라도록 나진포천 1교~2교 수변 공간의 잡초 정비에 힘을 쏟았다.
양동환 검단농협 협동조합장은 “나진포천 주변 둑길은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변 환경을 정비하고 자생식물을 가꾸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이자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한 불로대곡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잡초 제거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일회성에 지나지 않고 식물들이 잘 자라도록 꾸준히 동 환경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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