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음악과 책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3일 개막 공연으로 문을 연 뮤직페스티벌은 오는 11,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음악도서관 정문에서 시민 참여로 이루어지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책과 음반, 악기 외에도 음악 관련 소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기증 및 교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12일 오후 1시에는 음악을 들으며 차분한 마음으로 명상하는 ‘뮤직멍’, 오후 4시에는 의정부의 독립서점인 ‘책방 옥상에 앉아’ 책방지기인 황소연의 진행으로 제제콥 장희진 배우의 낭독이 함께하는‘북멍’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쉼표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일은 도서관 앞 야외공원에서 의정부문화재단의 음악극축제 공연 프로그램 ‘대한민국 비눗방울’과 ‘선녀와 나무꾼’이 진행돼 시민들의 볼거리가 한층 더 풍성하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