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 공영 마을버스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승무직원의 운전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버스 최초로 AI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해 오는 6월 13일부터 운영한다.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버스가 운행하는 동안 승무직원의 주행습관 데이터를 수집해 안전거리유지, 과속, 급정거, 신호위반 등을 정밀하게 분석·평가해 이를 수치화 한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사고 위험이 높은 승무직원을 판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해 공영 마을버스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남수 사장은 “광주시 공영 마을버스에 국내 최초로 AI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 제공과 대중교통 이용편의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또한 승무직원도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안전운행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한편 광주시 공영 마을버스는 2021년 5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6개 노선운행개시를 시작으로 현재는 1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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