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시정구상을 뒷받침할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8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위원 위촉식과 함께 인수위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새로운 이천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각계분야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다음달 20일까지 41일간 민선8기 이천시의 시정방향과 비전을 설정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이천의 밑그림을 그려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김경희 당선인과 송석준 국회의원, 시·도의원 당선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인수위 출범을 축하했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춘 전 이천시 자치행정국장, 부위원장에는 이현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임명됐으며 15명의 위원이 전문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원은 박수영 전 경기도 분권담당관 정중석 전 인천광역시 일자리정책국장 김종필 이천시 초중고 운영위원장협의회장 엄기화 전 이천시청 자치행정국장 황충연 전 이천시청 자지행정과장 송계화 이천시 자원봉사협의회장 이정호 이천문화원이사 신미정 서울대 도시설계공학 박사 문병무 이천시 소규모재해영향평가위원 양승룡 여주대 토목방재과교수 이상수 전 율면이장단협의회장 노선미 국민의 힘 여성부위원장 이재덕 전 이천시 학원연합회장 등이다.
행정, 문화, 복지, 산업, 건설 등 각계각층의 실무형 전문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경희 당선인은 “주어진 임기 4년 동안 시민들에게 달라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천시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며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시정목표 설정과 공약사항 등 이천의 미래 설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춘 위원장은 “시정과제를 촘촘하게 살펴서 김경희 당선인이 펼쳐나갈 이천시정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예산절감을 위해 기존 시설인 이천아트홀 회의실을 사용하고 최소한의 사무집기만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