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2022년 경기도 주민자치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백사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6월 9일 열린 본 경연대회는 각 시·군에서 추진된 주민자치 우수사업 사례 발표를 통해 발전모델을 공유·전파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14회를 맞은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경기도 15개 시·군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천시는 백사면’이 대표로 참가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분과 사업인 “돌려받는 분리수거함” 설치·운영 사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야외에서 소규모로 추진한 “동네 돗자리 수업” 프로그램, 지역 특화 작물인 산수유를 발효하고 식품을 만들어 이웃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 사례‘ 등 백사면 주민자치회가 다양하게 추진한 자치활동을 신순자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발표했다.
백사면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민자치회가 설문조사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한 점과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을 해결해 나간 사례가 인상 깊다는 평을 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가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이후 최초로 장려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자치를 향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가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