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6월 4일 ‘금빛 사랑나눔 봉사단’ 은 하성면의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집안에 쌓아둔 방치쓰레기를 치워주며 사랑의 구슬 땀을 흘렸다.
‘금빛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9년도에 지역내 자원봉사의 뜻을 품은 12명의 회원이 모여 발족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금번 봉사활동을 실시한 곳은 하성면 원산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로 몇 년간에 걸쳐 방치된 쓰레기가 가득한 곳이었다.
대상 가구는 각종 생활폐기물과 패트병, 유리병이 대문부터 마당, 거실, 방에 이르기까지 집안 전체에 쌓여 있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4시간에 걸쳐 집안 곳곳에 가득찬 쓰레기 3.5톤을 수거하고 마당 잡초제거 및 집 내·외부 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그간 몸이 좋지 않아 청소 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속만 타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셔서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니 새집이 된 것 같이 좋다”고 말해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앞으로 깨끗한 집에서 편안히 계실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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