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생활고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긴급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전했다.
긴급복지 제도는 실직, 퇴거, 정신건강 악화 고위험군 등 가정 내 문제와 복잡하고 다양한 위기 사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복지 제도이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며칠 전 불법체류로 해외에 거주하다 갑작스럽게 입국한 후 생계곤란을 호소한 제도권 밖 틈새계층 주민 가정의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생계비를 신청함과 동시에 향후 사례관리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이춘우 중앙동장은 “생계, 의료, 주거, 고용 등의 일상생활 유지와 관련된 주요 영역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한 가정에 적극적으로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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