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늘은 예뻐지는 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이노텍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계신 고령의 어르신들은 시내에 위치한 미용실을 이용하거나 외식하기 어려워 고립감을 느끼고 계셨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를 발굴해 미용실에 모시고 가 컷트, 파마 및 염색 등 원하시는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후 영양가 좋은 식사까지 해 어르신들이 기분전환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란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오랫동안 머리 손질을 못하고 계신 분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했다”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이 멋진 머리를 하고 맛있는 식사 통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회 진위면장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해주신 관내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체 및 소상공인과의 업무 협약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위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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