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가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19개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동과 낯선 환경의 변화를 힘들어 할 수 있는 발달장애 학생을 고려해 해당 학교 특수학급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뤄진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강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은 사춘기 사랑방식, 소통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의 내용 중 신청 주제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춘기 시기의 변화하는 몸과 마음상태를 이해하고 올바른 성 인식과 성 인권, 성범죄 예방과 대처를 위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이 성장기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의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 및 성범죄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생 설문 및 운영결과를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해 발달장애 학생에게 생애주기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