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퇴근길 서두르며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손 붙잡고 도착한 이곳, 올 여름 저녁에 보게 될 ‘아이맘 강동’의 풍경이다.
강동구가 엄마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아이맘 강동’을 7월과 8월, 두 달 간 야간 개장한다.
평소 가보고 싶어도 오후 5시 반이면 문을 닫는 탓에 아쉬움이 컸던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해 ‘아빠와 함께 즐기는 금토즐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강동구가 특별히 마련한 썸머 이벤트다.
열대야가 몰려오는 여름철,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시간대인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각 지점마다 무더위를 식혀줄 색다른 테마로 아이와 부모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밤도깨비 야시장’ 테마의 강일점에서는 시장놀이와 함께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체험을 맘스페이스를 타고 신비한 우주로 떠나보는 우주센터 테마의 천호공원점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일깨워주고 다양한 악기로 꼬마 뮤지션이 되어볼 수 있는 ‘한여름밤의 음악캠프’ 길동점 ‘반딧불 나라’로 반짝 반짝 채워진 고덕점 엄마아빠를 위한 추억 속 고고장과 로켓발사 씽씽놀이터가 있는 암사시장점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예약일은 오는 18일 토요일이다.
신청자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사전 예약시간이 각 지점별로 상이하니, 회원가입과 함께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1회 예약으로 최대 4명까지 입장이 가능해 지인이나 친구를 초대해 함께 방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