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문경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한 2022년 생태교란 유해어종 퇴치 낚시대회가 6. 11. 산양면 소재 평지저수지에서 대회 관계자를 비롯해 문경시 낚시동호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체크, 명부작성,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으며 외래 생태교란 어종인 베스 80kg를 잡는 성과를 거둬 토종어류를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대회 영예의 우승자는 1.45kg를 잡은 문경시 점촌2동 이창재씨가 차지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1.17kg을 잡은 박윤호씨와 1.07kg을 잡은 홍석중씨가 각각 2,3등을 차지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문경시 농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전달해 호응이 좋았다.
이날 우승자 이창재씨는“손맛도 즐기고 유해어종도 잡아 우리 토종어류를 보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우승소감을 전했고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의 위해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토종어류와 환경 보존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하면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