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 초월읍은 지난 10일 초월읍 대쌍령리 행정중심지에 시민 편의를 위한 ‘안심 공중화장실’을 조성했다.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대상지는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 우체국, 농협 등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고 인근에 버스정류장, 전기차충전소, 초월고와 초월도서관 등 시설이 위치해 있어 주민 왕래가 잦은 곳이나 근거리에 24시간 연중 개방된 공중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이 상당했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초월읍은 절수, 절전 시설과 음향기기,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을 포함, 안심벨과 불법촬영 방지 가림막 등을 설치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정서 읍장은 “가까운 거리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시민들께서 불편이 많았는데 행정중심지에 설치한 공중화장실로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