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 통복천 통복2교 산책로에 형형색색의 소원등이 달렸다.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불이 밝혀져 더욱 화려해 산책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2일 단오를 맞아 평택시 통복동 8개 단체 회원들이 손수 설치한 것으로 소원등에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희망하는 평택 시민들을 응원하는 글, 개인적인 소망 등 200여 통복동 주민들의 마음을 담았다.
행사를 기획한 구문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원등 달기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통복동 주민들과 통복천을 걷는 시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추진 취지를 밝혔다.
이영월 통복동장은 “각 단체들이 서로 힘을 모아 주민들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원등에 적힌 소원들이 모두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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