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6월 1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권역 치매안심센터 2개소의 대면 운영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는 약 15~20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나온 경우 2단계 진단검사를 거쳐 3단계 감별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 돌봄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치매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가족 지원사업 등 치매 환자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되지 못했던 권역 치매안심센터를 본격적으로 재개함으로써 의정부시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권역 치매안심센터 4개소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