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만경로 가로수 주변 화단에 영산홍과 자산홍을 3,000주 심어 ‘우리 동네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수5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개최한 주민총회에서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54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동희 회장은 “내년 봄에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만경로를 화사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가꿔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라 만수5동장은 “쓰레기 무단 투기로 동네 미관을 해치던 만경로가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돼 기쁘다 만수5동 자생 단체 위원들의 참여와 인근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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