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산간지역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로당 43곳을 선정해 재가경증치매환자를 포함해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경북도 지역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또는 축소 운영돼 왔지만 일상회복과 함께 운영이 본격화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와 연계를 통해 각 경로당 행복도우미 42명의 지원을 받게 돼 어르신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쉼터는 미술과 회상·감각·음악·운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르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영일정은 이달 셋째주부터 8월 초순까지 매주 1회,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각 경로당 별 프로그램 운영 요일은 각각 다르다.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행복도우미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활동하면서 우울감도 해소하고 치매도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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